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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미국 일상 - 엄마 아빠 나 잘살고 있어-

[EP.5] 미국 일상 (feat. Seal 비치에서 서핑, 포모나 컬리지 방문 후기)

by 우직한 사람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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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블로그 올리고 반응이 좋아서

이왕 올린거 한번더 짬내서 올려보자 생각해서

다시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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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하고 타이어 휠 캡?에서 소리가 계속 나길래 맡기고 출근했습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어봄

점심시간에 사수님이 세븐일레븐에서 드링크 산다해서 따라갔는데

피자가 겁나 맛있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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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주로 먹는 음식)

닭 안심 ㅋㅋㅋㅋ에어프라이기가 생겨서 이걸로 구워먹는데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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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나가서 밥을 먹고

사다리타기해서 커피내기를 한다

팀장님이 CTO셔서 우리보다 돈 엄청 잘 벌텐데...

왜 주니어 개발자까지 껴서 내기를 하시는지..ㅠㅠㅠ

그래도 공짜 너무 좋아하면 머리빠지니까 넘어가기로

사진은 미국 스벅 ㅋㅋ개성과 다양성 넘치죠 딱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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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핑타러갔습니다

Seal Beach라는 곳인데 여기는 약간 서핑 초보자가 타기 좋은 곳!

오랜만이기도하고 Long Bech 유학생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있어서

Dean형 & 레이먼드 형이랑 같이 탔다

넘 잼썼음 거기서 친해진 친구들이랑 나중에 풋살도 하는데 이거는 아마 다음 블로그에 올라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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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서핑 슈트도 샀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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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케 말려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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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팸이랑 저녁먹으러 왔다

교회 집사님이 셋이 밥먹으라고 용돈(?)을 주셔서 진짜 셋이세 메뉴 한 5개 시켰나ㅋㅋㅋㅋ

서비스가 계속 나오더라...

여기는 굽네 치킨이었음!

왼쪽이 딘형 오른쪽이 레이먼드 형인데

레이먼드 형은 미국에서 군생활을 6년이나 함

둘다 아마 종종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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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끝나고 Dean형 머리를 잘라줬다

그리고 형이 내 흰머리 잘라준다며 열심히 고르고 있는 사진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미용이 너무 비싸서 나는 바리깡 사서 내가 혼자 자른다

군대에서 이발병도 했어서 바리깡은 좀 다룰 줄 안다..물론 아주 초보만

한국 돌아가서도 아마 내가 잘라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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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형이랑 좀 친해졌다

그리고 룸메형 머리도 내가 잘라줬다

그리고 형이 돈까스 사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은 딜이었다

그 이후로 룸메 형이랑 딘 형이랑 맨날 헬스 가는 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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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주인 사장님이 주차장에서 머리 자르라고 허락해주셨다

(나중에 사장님도 잘라주시면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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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이랑 운동 끝나고 간 Habit burger

몸에 좋은 햄버거 느낌이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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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구글 홈 미니 + 지니 + 스마트 전구 & 전등을 쓴 사람으로

그 편안함을 잊지 못해 미국에서도 세팅을 하려고 전구를 샀다

근데 램프에 맞는 전구 사이즈도 안보고 샀다ㅋㅋㅋㅋㅋㅋㅋ사이즈가 안맞았다;;;

그래서 램프를 사야하나~ 고민하던 중 ( 원래 램프도 내 스타일 아니었음)

딘형이 안쓰는 램프가 있다고 해서 하나 받아왔다

그래서 잘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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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Fullerton(내가 사는 동네) 헬스장 말고

La mirada 헬스장에 갔다

똑같은 gold's gym인데 VIP 회원권을 이용하면 게스트 패스가 있어서 공짜로 갈 수 있다

딘형이 게스트패스로 해서 한번씩 이쪽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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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가격차이도 거의 없다 연간 결제냐 월 결제냐 차이정도)

룸메 형이랑 인앤아웃 갔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음

버거킹, 맥날 이런 곳은 너무 짬 (한국이랑 완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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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종이형 아는 지인이 나한테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학다닌다고 해서 한번 만났다

"포모나"라는 대학인데

나름 오기 힘든 대학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UCLA-UCB 정도 급

미국은 대학 급을 그리 따지지 않은데 나도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인지 급 부터 궁금하기 시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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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나 사고 방식이

미국와서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이해하는 정도가 높아졌달까

+ 약간의 자유

무튼 포모나 대학 자연이 너무 좋고 캠퍼스가 예뻤다

기념품으로 모자도 샀다 (테니스 칠 때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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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나 대학은 Clarmont라는 도시쪽에 있는데

여기 다운타운 쪽 유명한 로컬 카페가 있다고 해서 왔다

여기서 먹은 커피 이름이 Corgenous였다 이제 생각났네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아샷추가 있다

(복숭아티에 샷 추가) -> 이거 미국인들은 주문 받을 때 굉장히 난감해 함

이걸...?먹는다고..?진짜 이렇게 해줘..? 이런식으로 물어보기도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커피를 너무 빨리마셔서 라떼든, 드라이 커피든 다 마시고 물을 타마신다

진짜 나오고 5분만에 다마셔서 카운터로 가서 물좀 채워달라고 하니까

직원이 What...? In here..? seriously? 등등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하게 봤음 나를ㅋㅋㅋ

ㄴ 근데 어째 이게 난데 난 이렇게 먹는게 맛있단 말이야 라는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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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Mining Co 라는 스테이크하우스에 갔다

여기가 50주년 이벤트로 스테이크 50프로 할인을 한다고 이야기를 저번주에 들었다

원래는 비싸서 못가는데 할인 + 교회 형이 사준다고 해서 따라갔다

뷰도 너무 좋고 날씨도 너무좋고 맛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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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스테이크 안먹는데 웰던으로 해서 먹으니까 그래도 좀 먹을만 하더라

단백질이니까 더 먹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듯

원래 예약 했어야했는데 디너타임 15분전에 미리가서 워크인으로 들어갔다

메뉴 나오는데 한 40분 기다린 것 같고 ㅋㅋㅋㅋ뒤에 일정 있어서

한 20분만에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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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가 넘 바빠서 야근을 가끔하는데

야근 하기 싫어서 운동 갔다가 집에서 하려다가

원격 세팅을 하나 까먹어서 다시 회사에 갔다ㅋㅋㅋ

밤 9시에 도착했는데 문이 다 닫혀있어서

헛걸음질 했다 싶었는데

바로 주차장에서 노트북 열고 회사 인터넷 연결해서 가까스로 성공...!

암튼 나름 보람찼다

원래 야근 안해도 되는데 내가 언제까지 끝내겠다고 해서 꼭 끝내고 싶었음

내 입이 방정이지..

캘리도 이제 겨울이라 아침에는 좀 쌀쌀함

그래서 자켓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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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금요일

이날은 California fish and grill이라는 음식점에 갔다

약간 아메리칸 + 멕시칸 퓨전 느낌이었는데

난 처음이라 그냥 키오스크로 타코 시켰다

그리고 브라운 빈 소스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ㄴ 자주 시켜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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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벅에서 드래곤드링크 픽업해서 사무실로 ㅋㅋㅋ

한국에서는 저 메뉴 있는지도 몰랐는데 미국에서는 많이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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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형이 학교 과제로 Jazz 관련 공연을 봐야한다고 해서 따라갔다

CSUF라는 컬리지에서 한 오케스트라인데 너무 좋았다

Misty라는 재즈곡에 빠지게 되었다

빠지게 되었다는 영어로 Obsessed with ~~

미국인들이 엄청 많이 쓴다

이렇게 그냥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 같다

영어를 배우려고 엄청 노력하지 않아도...이래서 영어 배우려면 미국에 가라는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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