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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미국 일상 - 엄마 아빠 나 잘살고 있어-

[EP.6] 미국 일상 (feat. 캘리포니아 홈리스 오피스 침입, 그리피스 방문 후기)

by 우직한 사람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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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올리는데 잘 보고 계신가요...?

미국은 할로윈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는 이번에 Orange County에서 열리는 글로벌 축제와, 그리피스 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멀리서 보이는 호박 풍선이

운전할 때 계속 눈이 가게 만드네..

할로윈 준비가 한창인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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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구경왔습니다

다른 나라들 음식도 먹고 구경도 하려고!

Dean 형이랑 같이 걷고 있는데 어떤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얘가

OOO : "HEY, I LOVE YOUR OUTFIT"

그래서 제가

나 : Me? 하고 순간 당황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남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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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스에 방문해서 한복입고 사진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진기를 놓으니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왔어요

저도 찍으려고 줄을 좀 기다렸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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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는 기본 모델만 쓰다가

나도 돈 벌고 한번 써보고 싶기도 해서 아이폰 16 Pro를 샀습니다!!! (용량도 업글함)

너무 뿌듯해요

이거 사고 나니까 나 진짜 어른이 된 느낌..ㅋㅋㅋㅋ

지금도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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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생신기념으로 KBBQ에서 생신파티를 집사님들과 준비했습니다

교회에 유치부 애기들이 많아서

저는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후후

다른 집 애기도 이렇게 귀여운데 나중에 내 애기는 얼마나 귀여울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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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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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할로윈에 진심이어서

이렇게 집도 다들 열심히 꾸미더라고요

산책할 때 이런거 보면 집집마다 보이는 개성이 다달라서 재밌습니다ㅋㅋㅋㅋ

아파트 보단 나는 역시 주택감성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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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닥친 봉변...

저희 오피스에 새벽에 누가 들어와서 문을 따려고 했나봅니다

출근하는데 주차장에 경찰차가 한 3-4대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창문 부셔져있고 빠루로 문 따려는 흔적도 보이고....

무서웠는데 정말 다행인거는 우리 회사는 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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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는 슬슬 교울이와서 Amazon에서 로션을 샀습니다

베스트 셀러로 샀는데 한국제품이 와서 당황 + 1

생각없이 샀는데 또 내 얼굴에 잘 맞아서 당황 + 1

양도 많고 가격도 괜찮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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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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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기름이 너무 없어서 기름 넣으러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탄하면서 운전했습니다

이게 캘리포니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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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고 언제 한번 와야지 해서 온

그리피스 천문대

GTA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놀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한국이랑 다르게 넓게 펼쳐진 집들이랑 네온사인들이

북한산에서 보던 풍경이랑 달라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진짜 땅덩이가 무지막지하게 큰데 또 높은 건물은 없고ㅋㅋㅋㅋㅋ

아주 인상깊은 드라이브 + 구경이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음 이게 힐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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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이라는 외국인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친구랑 같이 그리피스에 다녀온거거든요!

근데 그 친구 동생이 저를 위해 타코를 만들어 줬습니다!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ㅋㅋㅋㅋ진짜 돈주고 사먹고 싶은 맛

마음씨가 너무 착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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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에서 유학 중인 친구들과 같이 축구했습니다!

인도 + 모로코 + 한국 + 일본 + 네덜란드 뭐 등등 다양한데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해서 집오자마자 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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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는

수박이 진짜 맛있어요

근데 제가 다니는 target이라는 마트에는

얼굴만한 수박밖에 없어서 주로 이걸 사서 먹는데

반으로 나눠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사진을 보여주니까

Kar이 이상하다고 놀린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한국인들은 이렇게 먹기도 해"라고 하니까

신기해 했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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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축제 + 일본인 축제

OC는 특히 아시아 인들이 많이 사는데 일본인 축제랑 호박 축제가 바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오토노미야끼랑 타코야끼가 갑자기 생각나서 먹으러갔는데

줄이 너무길어서 닭꼬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ㄴ이유 : 배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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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시끄러운 축제를 끝내고

바로 앞에 Vanguard라는 대학이 있길래

룸메형한테 좀 쉬다가자 해서 돋자리 펴놓고 한 30분 잤습니다

여기는 잔디 위에 돗자리 피고 과제 or 낮잠 때리는게 일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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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겉옷을 좀 사러 아울렛에 왔어요

자켓이랑 가디건이 있었는데

저는 자켓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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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North Cal에 있었으면 둘다 샀을 듯

근데 저는 남쪽이라 그리 춥지 않아요..!

 
 

스타벅스가서 이것저것 서류정리좀 하다가

화장실 거울 봤는데 나 진짜 살도 좀 타고

뭔가 미국 냄새좀 풍길 것 같다라고 느꼈어요

ㄴ 잘 적응했다는 증거임

ㅋㅋㅋㅋㅋㅋ웃겨서 사진 한번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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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온지 3개월 됐네요!!!

앞으로 더 어떤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

다음 내용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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